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 활짝 핀 꽃들, 그리고 새로운 시작과 셀렘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곡들이 가요, 팝송, 재즈로 나누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1. 가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2012년 발매된 1집 곡으로 봄의 설렘과 아련한 이별 감정을 동시에 담아서 만든 곡입니다. 가사는 따뜻한 봄바람이 불 때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게 되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고, 단순히 벚꽃이 피아나는 아름다운 순간만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이별 후 다시 찾아온 봄이 주는 미묘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연인고 함께 걷던 거리를 혼자 걸으며,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셀렘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곡으로 매년 봄이 되면 생각하는 곡입니다.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결성되었으며, 오디션 프로그램이 슈퍼스타 K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 데뷔한 인디 밴드로 어쿠스틱 기타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으로, 여수 밤바다와 정말로 사랑한다면이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2014년에 발매된 곡으로 봄과 사랑을 기대하지만 아직 연애를 시작하지 못한 사람들의 외로움을 표현한 곡입니다. 겉으로 보면 사랑의 설렘을 이야기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연애를 하지 못하는 외로움을 벚꽃을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맑은 음색과 뛰어나 작곡 능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로 케이팝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축한 가수입니다. 감성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적이며, 계절과 감정을 잘 담아내는 곡이 많고, 너의 의미, Blueming이 대표적인 곡입니다.
로이킴의 봄봄봄은 2013년 발매된 1집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따뜻한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단순히 계절의 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을 봄이라는 계절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다시금 떠오르는 사랑의 기억을 담고 있어 과거의 감정을 소환하는 노래입니다. 로이킴은 슈퍼스카 K4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따뜻한 감성의 포크송을 많이 발표했으며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보컬이 특징이며, 대표곡으로 Love Love Lovw, 그때 헤어지면 돼가 있습니다.
2. 팝송
비틀즈의 Here Comes the Sun은 1969년 발매된 곡으로 봄이 다가오는 희망찬 분위기를 담은 곡입니다.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왔을 때의 희망적인 기분을 표현하고 있고, 겨울이 길고 외로웠지만 봄이 찾아오면서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비틀스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평가되고 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면서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수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대표곡으로는 Let It Be, Hey Jude 가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Begin Again은 2012년 발매된 곡으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곡입니다. 이별 후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두렵지만 새로운 사랑을 만나면서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사랑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봄처럼 새로운 시작이 다가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하며 컨트리 음악에서 시작해 팝과 인디로 장르를 확장했고 감성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로 담고 있으며, Love Story, You Belong Wigh Me도 대표적인 곡입니다.
콜드플레이의 Yellow는 2000년 발매된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노래로 봄밤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가사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1996년에 결성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유명한 밴드이며 서정적인 가사와 독창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면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음악을 만들어 왔습니다.
3. 재즈
엘라 피츠제럴드와 루이 암스트롱의 April in Paris은 봄의 낭만을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파리의 4월, 피어나는 밤나무 꽃을 노래하며 낭만적인 봄의 분위기를 표현한 곡입니다. 이 두 가수는 클래식 재즈 보컬과 트럼펫 연주의 조합으로 유명하며 스윙 재즈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대표곡으로 Dream a Little Dream of Me가 있습니다.
빌 에반스의 Spring is Here는 봄은 왔지만 마음은 여전히 쓸쓸하다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곡입니다. 1929년 미국 출생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 유명하며 그의 연주는 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으로, Waltz for Debby도 대표적인 곡입니다.
크랭크 시나트라의 It Might as Well Be Spring 은 봄이 오면 느끼는 들뜬 감정을 잘 표현한 곡입니다. 1915년 미국 출생으로 낭만적인 목소리로 수많은 클래식 재즈 곡을 남겼으며, My Way도 그중 하나입니다.
마무리
2025년 봄에는 낭만적인 봄노래와 함께 감성이 충만한 여유를 느끼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으면서 따뜻한 계절을 만끽하기 바랍니다.